한국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 홍기복, 이하 마사회 노조)이 9월 8일(수) 오후 2시, 세종정부청사 농식품부 앞에서 경마 온라인 발매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한국마사회노동조합이 속해 있는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박해철 위원장의 연대발언으로 막을 열었으며, 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붕괴 위기에 놓인 말산업 노동자의 아픔을 전하며 말산업 현장의 위기를 외면하는 정부를 규탄했다.이어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의 투쟁 결의문에 따르면, 한 때 연간 3.3조원의 경제효과와 농업생산액의 7%를 담당했던 말산업은 코로나
고사 직전인 말산업 붕괴를 막기 위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전국마필관리사 노동조합,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등 32개의 말산업 종사자 단체들이 온라인 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촉구했다.지난 6일 32개 말산업 종사자 단체들이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으로 말산업 전체 약 7조 6000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됐으며 그간 자체 재원을 투입해 말산업을 지탱해왔던 한국마사회 역시 지난해 4500억 원의 적자로 유보금이 고갈 돼 말산업 종사자들도 파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
코로나19 발발 이후 반년 가까이 모든 시스템이 멈춘 경마산업이 고사 위기에 내몰렸다. 경마와 승마 등 말산업 협회, 유관단체 및 영세업자,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그리고 경마팬 대표 단체인 ‘경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합동으로 “하루빨리 경마 관중 입장과 언택트 경마를 시행하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국회와 농림부, 마사회 그리고 말산업특구인 경기도와 제주도 등에 탄원서를 보냈다.경마를 좋아하는 사람들(대표 김병홍)을 대표 단체로 경기도말산업발전협회(회장 김기천), 경마미디어연합(회장 김정숙), 대성유통(대표 김성문), 부산경남마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3월 6일 한국마사회와 민주노총과 ‘부경경마 기수 죽음의 재발 방지안’에 전격 합의했다. 세 달이 넘는 시일 동안 협상의 여 가까운 시일 동안 평행선을 달리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던 양측은 문 기수가 숨진 지 100일을 넘기지 않은 시점에 전격 합의했다. 하지만, 진실에 접근한 진상규명을 요구해오던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이번 합의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 노조는 3월 7일 발행한 마사노보 성명서를 통해 이번 협의를 굴욕협상으로 표현했으며, 책임을 묻겠다고 천명했다.노조는 “협상 초기 유지하겠다던 원칙은 온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이 5일 마사노보를 통해 “부경사태의 본질을 말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노조는 “경마관계자 불법도박 사건의 전마를 공개하라”며, “한국마사회가 2월 중순 경마 관계자 4명을 도박 혐의로 고발했다”는 소식을 간접적으로 전했다.노조는 “故 문중원 기수 사망으로 촉발된 부경사태 해결을 위한 한국마사회와 민주노총 간 협상이 재개되었다. 민주노총의 요구는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경마제도 개선과 유족 보상이다. 물론 그 전제엔 마사회가 만든 부조리와 갑질에 희생당한 기수의 죽음이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위원장 홍기복, 이하 ‘노조’)이 故 문중원 기수의 죽음과 관련된 진상규명 촉구하는 민주노총을 향해 “경마는 노동운동의 장난감이 아니다”는 성명을 냈다. 노조는 2월 15일 자 마사노보에 게재된 성명서를 통해 “민주노총은 대중을 속이는 것을 그만하고, 진실과 마주하라”고 주장했다.노조는 “기수 평균 연봉이 1억2천만 원이고, 연봉 4천만 원이 안 되는 기수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의 민주노총은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려고 대중을 속이고 있다”며, “더 이상 큰 억지를 부리지 말고 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신임 노조위원장에 홍기복 노조 총무국장이 선출됐다.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4일 20대 임원선거를 열고 단독 출마한 홍기복 후보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부위원장에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박화중 후보가 뽑혔다.전체 유권자 825명 중 66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594명으로부터 찬성표(88.8%)를 받아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됐다.홍 후보는 선거에 앞서 △직무성과급 도입 저지를 위한 상급단체 연대 강화 △노후시설 리모델링으로 사무공간 개선 △차별해소국·기술운영국 신설 등 노조 운영체계 개편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홍기복 신임 노조 위원장은 2005년 마사회에 입사했으며, 홍보실, 마케팅기획팀, 경마위기대응TF, 서울CS안전팀 등을 두루 거쳤다. 19대 마사회 노조에서는 총무국장을 지냈다.홍 신임 위원장은 “경마 매출의 지속 감소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노동조합의 역할이 무척 중요한 상황이다”며, “조합원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근로조건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한편, 신임 노조 위원장의 임기는 올해 10월부터 3년간이다.한국마사회 신임 노조위원장에 홍기복 노조 총무국장이 선출됐다. 한국마사회 노동조합은 4일 20대 임원선거를 열고 단독 출마한 홍기복 후보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아울러 부위원장에는 러닝메이트로 나선 박화중 후보가 뽑혔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8월 23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협력적 조직문화 조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노사 공동선언 협약식에는 김낙순 회장과 전병준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적 조직문화 조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전병준 위원장은 협약식의 취지로 “새로운 시대의 혁신은 노사가 소통하고 실무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민주적이고 협력적인 방식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김낙순 회장은 “마사회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내부적인 조직문화 혁신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는 노동조합의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므로 노사 공동의 혁신위원회를 설치하고 인사조직, 보수 노사, 교육문화 등 각 분야의 혁신과제들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노사공동 조직문화 혁신위원회는 노사 양측 대표 10명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 산하에 인사 조직 TF, 보수 노사 TF, 교육 문화 TF의 세 개 분과조직을 구성했다.위원회는 균등한 취업 기회 보장, 조직 인사 전문성 제고, 직무 중심 보상 강화, 일·가정 양립, 노동 존중, 인권경영 등 다양한 전략과제에 대해 노사 간 협의를 통해 추진 여부와 구체적 실천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한국마사회는 한국마사회 노동조합과 협력적 조직문화 조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국마사회 노동조합, 현명관 전 회장 고소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힐링 말산업 주제로 마연구회 추계 심포지엄 열려농림부축산식품부 예산 약 14조 5천 억원 확정